교원양성기관 평가 결과 예비교사 정원 감축

교원양성기관 평가 결과 발표에 따르면 일반대 교육과, 교직과정, 교육대학원 등 2018학년도부터 예비교사 정원 감축됩니다.게다가 교원양성기관 평가 결과에 따라 경성대 교육대학원, 서남대 교육대학원 등 16개 양성 기관은 아예 폐지되는것으로 알려졌는데요.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교원양성기관 평가 결과 발표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2016년 교원양성기관 평가 결과를 발표하고 하위 등급을 받은 대학들에 정원 감축, 폐지 등 제재를 한다고 밝혔는데요.교원양성기관 평가는 사범대, 교대, 일반대 교육과, 교직과정, 교육대학원 등 교원양성기관의 '질 관리'를 위해 1998년부터 이뤄지고 있습니다.

 

 

교원양성기관 평가 결과는 제4주기(2015∼2017년)의 2차연도 평가로, 사범대가 설치돼 있지 않은 일반대 교육과와 교직과정, 교육대학원 등 107개교의 285개 기관이 대상인것으로 알려졌는데요.평가 결과 일반대 교육과 97개 기관 중에서는 24개 기관이 A등급, 50개 기관이 B등급, 20개 기관이 C등급, 3개 기관이 D등급이였습니다.

 

교원양성기관 평가 결과 살펴보기

 

 

교직과정 설치대학의 95개 기관 중에서는 3개 기관이 A등급, 11개 기관이 B등급, 32개 기관이 C등급, 35개 기관이 D등급, 14개 기관이 E등급을 받았습니다.

 

 

또 교육대학원(양성과정) 32곳 중에서는 3곳이 A등급, 7곳이 B등급, 13곳이 C등급, 7곳이 D등급, 2곳이 E등급이었습니다.

 

 

C등급(1천점 만점에 700점 미만∼600점 이상)은 정원 30% 감축, D등급(600점 미만∼500점 이상)은 50% 감축을 하게 돼 있으며 최하위인 E등급(500점 미만)은 해당 기관·과정을 폐지해야 합니다.

 

 

교원양성기관 평가 결과에 따라 일반대 교육과 263명, 교직과정 1천488명, 교육대학원 758명 등 총 2천509명의 교원양성 정원이 줄어들게 된다. 이는 2015년 평가 결과에 따른 감축 인원(3천220명)보다는 줄어듭니다.

 

일반대학 교육과 평가 결과

 

일반대학 교직과정 평가 결과

 

교육대학원에 대한 교원양성기관 평가 결과

 

교육대학원(재교육)에 대한 교원양성기관 평가 결과

 

교원양성기관 평가 결과 폐지 되는곳은?

 

 

교원양성기관 평가 결과 E등급을 받은 16개 기관은 폐지되는데요.폐지되는 곳은 일반대 교직과정은 가야대, 감리교신학대, 경남과학기술대, 경주대, 광운대, 금오공과대, 동양대, 서남대, 선문대, 영산대, 위덕대, 을지대, 한려대, 한중대 등 14곳, 교육대학원은 경성대, 서남대 등 2곳입니다.

 

예비 교사 정원 감축

 

 

교원양성기관 평가 결과로  2016년 평가 대상 4년제 대학의 예비 교사 정원은 총 1만 582명(초등 제외)에서 8천73명으로 줄어들게 되었습니다.또 2017년 평가 결과에 따라 추가 예비 교사 감축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예비 교사 정원 감축이 적용되는 시점은 일반대 교육과와 교육대학원은 2018학년도 신입생 모집부터, 교직과정은 2018학년도 입학생이 2학년이 되는 2019학년도부터입니다.

 

 

중등의 경우 해마다 임용시험에서 수십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할 만큼 치열하지만 저출산 여파로 학생 수가 줄어 교사 수 역시 줄일 수 밖에 없는데요. 따라서 교원 양성 단계에서부터 예비 교사 정원을 줄여 예비교사로 배출되는 인원 풀을 감축시킴으로써 임용시험의 경쟁률을 완화하겠다는것이 교육부 입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