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 주식 정리매매

한진해운 정리매매 기간은 이달 23일부터 3월 6일까지 7일간으로서 한진해운 주식 정리매매 기간이 끝나고 나면 다음 달 7일 상장 폐지할 예정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22일 공시했습니다.이로 인하여 개인 주식투자자인 ‘개미’들이 한진해운 사태의 최대 피해자가 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한진해운 주식 정리매매 시작

 

한진해운 주식은 지난 2일 거래정지가 된 이후 20여 일만인 23일부터 다시 사고팔 수 있게 되었습니다. 법원의 파산 선고에 이어 상장폐지가 결정됨에 따라 23일부터 7일간 한진해운 정리매매가 시작되는 것입니다.

 

 

정리매매는 상장폐지가 결정된 후 투자자가 보유 주식을 처분할 수 있도록 기간을 주는 제도를 말하는데요. 정리매매 기간에는 상·하한가 가격제한폭 규정이 적용되지 않기 때문에 30% 이상 급등락할 수 있습니다.

 

 

청산 가치를 염두에 둔 막판 투기성 거래가 한꺼번에 몰리면 급등할 수도 있다는 얘기입니다 실제로 24일 상장폐지 될 프리젠이 정리매매 기간 첫날 급등하면서 개미의 ‘대박 욕심’에 불을 지피기도 하였습니다.

 

 

프리젠 정리매매 첫 날인 지난 15일 전 거래일 대비 무려 454.35% 상승한 채 거래를 마쳤지만 프리젠은 이후 급락하며 롤러코스터 행보를 보였거든요.

 

한진해운 주식 전망?

 

 

한 증권사 관계자는 “한진해운 주식 정리매매에 들어가는 23일 개미들은 축제를 벌이겠다고 벼르고 있다”고 전했는데요.

 

 

종목 게시판에선 일부 투자자들이 정리매매 시초가를 논하고 있는데 단기 ‘대박’을 노린 개미들의 투기성 자금이 대거 몰릴 것이란 게 증권가의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허나 증시전문가들은 정리매매 기간 수익률은 좋은 편이 아닌 만큼 투자엔 주의해야한다고 말하였습니다. 실제로 증권에 따르면 2015년 하반기 이후 상장폐지 된 16개 종목의 정리매매 기간 수익률은 평균 -85.4%인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즉 일부 종목이 정리매매 기간 초기 급등했지만 최종적으로는 모두 마이너스 수익률을 보였다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한진해운 주식 거래정지 직전이었던 지난 2일 개미들은 20억1604억원을 순매수한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총 20억2667만원어치 한진해운 주식 순매도하였구요. 정보가 풍부한 대형 투자자들은 막판에 모두 탈출했지만 개미들은 정반대의 선택을 한 것이기에 한진해운 주식 정리매매 잘못된선택이 오히려 화를 부를 수 있습니다.

 

한진해운 파산

 

 

한때 국내 1위, 세계 7위 선사였던 한진해운이 지난 주 파산 선고를 받고 역사 속으로 사라졌습니다.

 

 

회생절차 폐지에 대한 2주간의 항고기간 동안 적법한 항고가 제기되지 않아 최종 파산 선고를 내리게 된것입니다. 법원은 김진한 변호사를 파산 관재인으로 선임해 조만간 본격적인 파산 절차를 밟게 됩니다.

 

 

파산채권의 신고 기간은 오는 5월1일까지로서 제1회 채권자 집회와 채권조사는 오는 6월1일 서울법원종합청사에서 진행됩니다.

 

 

법원은 “파산 절차를 통해 모든 채권자에게 공정하고 형평에 맞는 최대한의 채무 변제가 이뤄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하였는데 이에 따라 한진해운의 협력업체들은 물론 부산항 지역 경제가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입니다.

 

 

한진해운이 법정관리에 들어간 직후인 지난해 9월 초에 부산해양수산청이 파악한 협력업체들의 미수금은 467억여원입니다.

 

 

그리고 한진해운이 모항으로 이용하던 부산신항 3부두(HJNC)가 받지 못한 하역대금이 294억3300여만원으로 가장 많고, 육상운송업체들의 미수금이 117억4600여만원에 달한것으로 알려졌씁니다.

 

 

화물고박, 검수, 컨테이너수리, 줄잡이 등 한진해운에 서비스를 제공한 협력업체들은 30억원에 가까운 거래대금을 받지 못한 채 한진해운 법정관리 사태를 맞아 직원 급여를 제때 주지 못하는 등 어려움을 겪어야 했습니다.

 

 

또한 지역 항만업계는 한진해운 파산의 여파가 앞으로 상당 기간 지속할 것으로 보이는데요.협력업체 근로자 수백명이 일자리를 잃었고 선용품공급 업체 등도 매출이 줄어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입니다.특히 한진해운의 모항인 부산신항 한진해운 신항터미널(HJNC) 협력업체들은 직격탄을 맞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