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급과잉 오피스텔 임대수익률

서울 오피스텔 공급과잉 문제가 심각합니다.게다가 오피스텔 임대수익률 5%대 붕괴가 눈앞에 닥치면서 아파트와 함께 공급과잉 오피스텔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는 상황인데요.국민은행이 발표한 월간 주택가격 통계에 따르면 2월 현재 서울 오피스텔 평균 매매가는 2억2천581만원으로 지난달(2억2천597만원)에 비해 하락하였습니다.

 

 

서울 오피스텔 가격 하락

 

서울 오피스텔 가격은 작년 말 2억2천6천만원으로 정점을 찍은 뒤 두 달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데요.전세 거래가가 올해 들어 두 달 연속 1억7천479만원으로 역대 최고가를 기록한 것과 달리 매매가는 약세로 돌아선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월세 가격에 영향을 받는 오피스텔 임대수익률은 1월(5.11%)보다 0.02% 떨어진 5.09%로 '5%대'가 무너질 위험에 처하였는데요.2010년 8월 6.02%로 정점을 찍은 오피스텔의 수익률은 하향 조정 추세 속 등락을 거듭했으나 2014년 9월(5.62%) 이후에는 2년5개월째 보합 또는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서울 오피스텔 공급과잉

 

 

매매가격이 하락하고 오피스텔 임대수익률이 떨어지는 것은 오피스텔 공급물량 증가와 관련이 깊다고 할 수 있는데요.저금리 기조가 장기화하면서 상가와 함께 대표적인 수익형 부동산인 오피스텔에 대한 투자수요가 늘면서 오피스텔 공급과잉이 원인이 된 것입니다.

 

오피스텔 임대수익률 하락

 

 

서울 오피스텔 임대수익률은 연 5.09%로 1월보다 0.2%포인트 떨어졌는데 오피스텔 공급 과잉으로 임대차시장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임대수익률에 영향을 주는 월세 가격이 떨어졌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2010년 8월 6.02%로 정점을 찍은 오피스텔 임대수익률은 지속적으로 하락 추세를 그리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올해 하반기 이후 아파트 입주 물량이 늘어나면서 집값이 떨어지고 역전세난이 심화할 경우 오피스텔 임대수익률도 추가 하락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오피스텔 임대수익률 5% 붕괴가 현실화될 가능성이 크다고 점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