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미분양 관리지역

인천 연수구 미분양 관리지역으로 다시 지정되었습니다.그런데 뭐 당연한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인천 연수구는 지난 1월 5차 미분양관리지역에서 제외됐지만,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지난달 28일 발표한 6차 미분양관리지역에 다시 포함된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연수구 미분양 관리지역 지정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지정되면 주거용 오피스텔을 포함한 주택을 공급하려고 부지를 살 때 주택도시보증공사로부터 분양보증 예비심사를 받아야 합니다.한 달 만에 다시 정부가 주택 공급을 조절해야 하는 지역이 된 셈입니다.

 

 

인천시에 따르면 현재 인천 연수구의 미분양은 795가구로서 모두 연수구 동춘동에 몰려 있는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동춘동에 공급된 ‘연수 서해그랑블 2차’, ‘연수파크자이’, ‘송도 동일하이빌 파크레인’ 모두 미분양이거든요.

 

<동춘동 미분양 관리지역>

 

 

연수파크자이

 

 

송도 동일하이빌파크레인

 

 

연수 서해그랑블 2차

 

서해종합건설과 동일토건, GS건설이 세 단지에서 총 2537가구를 공급했는데, 이 가운데 30% 정도가 그대로 남아있습니다.뭐 현재 로얄층들은 다 빠지고 저층만 남아있지만 어쨌든 당분간은 계속 미분양 상태가 지속될 듯 싶네요.

 

 

그런데 이번에 호반 3차 분양하였는데 송도인데도 불구하고 미분양입니다.계약률이 상당히 낮더라구요.지난 힐스테이트 2차 경우에는 엄청난 경쟁률을 자랑했지만 호반 3차는 아무래도 입지가 문제였던것 같습니다.

 

연수구 미분양 관리지역 앞으로 분양물량

 

 

올해 인천 연수구 분양물량은 9364가구인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올해와 내년 입주 예정 물량도 각각 6627가구, 5318가구나 돼 주택 공급량을 소화하기 힘들 듯 싶네요.그러니 당분간은 계속 미분양 관리지역 선정되겠죠.

 

 

특히 동춘동 경우에는 자이와 동일이 물량이 상당해서 미분양 관리지역이 될 수 밖에 없고 송도 경우에도 호반 3차가 당분간은 미분양 상태일 듯 싶습니다.

 

 

허나 4월에 트리플 스트리트 오픈하고 호반 1차와 2차 아파트 값 상승하면서 전체적으로 송도 분위기 상승하면 또 달라질 수 있겠지만요.

 

주택도시보증공사 미분양관리지역은

 

 

주택도시보증공사(사장 김선덕)는 6차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수도권 9개 및 지방 16개, 총 25개 지역을 선정했다고 밝혔는데요.6차 미분양관리지역에는 인천 연수구, 경기 화성시, 충북 보은군이 추가로 지정되었습니다.

 

 

주택도시보증공사 제5차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지정되었던 강원 춘천시, 경남 김해시, 경북 칠곡군 영천시 예천군의 경우, 미분양물량이 상당부분 감소하거나 미분양증가율이 감소해 금차 관리지역에서 제외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