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텔라잼 팜유 발암

팜유 발암성이 있다는 유럽 식품당국의 정보가 뒤늦게 초콜릿 잼 누텔라잼 안전성 논란으로 확산이 되었습니다.누텔라잼 한번 맛보면 중독 될 수 밖에 없다보니 이거 좋아하는분들 은근히 많으시더라구요.어떤분은 숟가락으로 듬뿍 퍼서 드시기도 하는데 누텔라 팜유 발암 논란이 되고 있는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누텔라잼 팜유 발암

 

영국 매체 인디펜던트 등에 따르면 이탈리아 최대 슈퍼마켓 체인 코프는 최근 팜유함유 식품 판매를 중단한것인데요.유럽 식품안전청이 팜유를 고온으로 가공하면 다른 식물성 유지보다 발암성 물질을 형성할 가능성이 크다는 연구결과를 내놨기 때문이라 할 수 있습니다.

 

 

팜유 발암 물질 가능성 논란 이후 EFSA의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팜유가 든 200개 제품을 팔지 않기로 최근 자체 결정하였으며 이탈리아의 식품업체 바릴라 역시 팜유 사용을 중단하고 제품에 '팜유 무첨가' 표시를 붙이기도 하였습니다.그런데 팜유 발암성때문에 팜유를 함유한 누텔라잼으로 번진것이죠.

 

누텔라잼 팜유 함유 안전성 논란

 

 

누텔라잼은 특유의 달콤하고 고소한 맛 때문에 한번 먹기 시작하면 멈추기 힘들다는 의미로 국내에선 '악마의 잼'이라는 별명이 붙을만큼 엄청난 인기입니다.

 

 

저도 궁금해서 먹어봤지만 맛은 있습니다.단 너무 달아요.제 입에는 진짜 많이 달더라구요.그런데 크레페에 누텔라 잼 그리고 바나나 생크림 이 조합이 기가막합니다.

 

 

하여가 팜유 발암성 논란때문에 식품·유통 업체들이 잇따라 팜유 퇴출에 나섰고 팜유를 함유한 누텔라잼에게 불똥이 튄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팜유란?

 

팜유(palm oil)는 팜 나무(기름 야자) 열매의 과육(함유분 16~20%)을 쪄서 압축 채유되는 식물성 유지를 말합니다.팜유는 전세계적으로 최고 생산을 보이는 유지자원이며, 연간 약 5,500만톤 정도가 생산 및 소비되고 있는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11년 기준 국내 식용유지 생산 및 소비량은 대두유(약 39만톤) 다음으로 팜유(약 8만톤)가 차지하고 있으며 대한민국에서는 주로 말레이시아에서 수입하며 가공용 유지, 튀김용 유지로서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팜유는 식물성 유지이지만 포화지방산과 불포화지방산이 약 1:1 비율로 구성되어있기 때문에 상온에서 반고체 형태를 유지합니다.

 

 

팜유의 경우 가공식품에 사용하는 포화지방인 대두 경화유나 야자 경화유에 비해 혈청 콜레스테롤과 혈청 중성지방을 감소시키고 HDL콜레스테롤은 증가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존재하며 우지나 참기름에 비해 항혈전 효과나 세포막 유연성 유지 면에서 좋지만, 들기름보다는 떨어집니다.

 

누텔라잼 발암 논란 안전하다?

 

 

누텔라를 판매하는 식품기업 페레로는 코프나 바릴라와 달리, 팜유 사용을 중단하는 대신 누텔라잼 등 자사 제품 안전성 홍보에 나섰습니다.

 

 

페레로는 누텔라잼 안전하다고 강조하고,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 팜유를 계속 사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는데 아무래도 부드럽게 펴 발리는 질감을 유지하는 데 팜유를 대체할 만한 성분이 마땅치 않기때문에 이와 같은 입장을 보이는것 아닌가? 싶네요.

 

누텔라 팜유 논란 터키까지 확산

 

 

팜유와 누텔라잼 논란은 터키로 확산되고 있습니다.파루크 첼리크 터키 식품농축산부 장관은 팜유 함유 식품 조사에 착수했다고 관영 아나돌루통신이 보도하였습니다.터키는 농산물 수출국으로, 식품분야 비관세 장벽이 높은 편인데 터키 식품농축산부는 필요하다면 팜유 함유 식품 유해성 조사를 할 것이라는 성명을 발표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