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압타밀 분유 세슘 검출

수입 독일 분유 압타밀 분유에서 방사능 물질인 세슘이 검출되었다고 하는데요.일본의 한 사설기관 검사결과가 나와 압타밀 분유를 먹이고 있는 신생아 부모들이 큰 혼란을 겪고 있습니다.그러나 공식 기관에서 실시한 조사 결과가 아니라 사실을 확인할 길이 없다는 게 문제입니다.

 

독일 압타밀 분유 세슘 검출

 

 

지난해 7월, 일본의 한 사설기관이 영국산 압타밀 분유에서 방사능 물질인 세슘이 검출됐다는 결과 일람표를 공개하였습니다.해당 표는 뒤늦게 국내 육아관련 인터넷 카페나 블로그에 퍼졌으며 압타밀 독일 본사에 직접 메일을 보내 당장 확답을 들으려는 엄마들도 있었지만 명확한 해답은 받을 수 없었습니다.

 

 

현재 인터넷 카페에서는 압타밀 분유 '안심하라'는 취지의 공지가 다수 올라오고 있지만 이마저도 대부분이 해당 분유를 구매대행하는 수입상이 올리는 글인 것으로 알려졌기에 과연 압타밀 분유 안전성에서 대해서는 100% 확신할 수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압타밀 분유 독일산은 괜찮다?

 

 

압타밀 분유 중에서도 표에 언급된 영국산만 문제 있는 것 아니냐면서 독일 압타밀 분유 괜찮은것 아니냐? 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아무래도 국내에 들어오는 압타밀 분유 중 대다수가 독일산이거든요.

 

 

하지만 같은 압타밀 분유인데 영국산, 호주산, 독일산이 무슨 소용이냐며 공신력 있는 기관으로부터 명확한 판명이 현재로서는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독일 압타밀 분유 세슘 검출 공식 답변은 없나?

 

 

이처럼 뭔가 문제가 발생하면 바로 공식 답변이 오지만 아기에게 압타밀 분유를 먹이 는 엄마들이 명확한 해답을 듣지 못하는데는 다 이유가 있습니다.

 

 

우선 국내에는 압타밀 본사나 총판이 없다는것입니다.따라서 엄마들이 독일 압타밀 분유를 사기 위해선 해외 직접구매(직구)나 구매대행, 혹은 공동구매 방식을 이용할 수 밖에 없는것이죠.

 

 

그러다보니 압타밀 분유 세슘이 검출됐다는 의혹이 터져도 엄마들은 사실을 확인하기 위해 '구매자→구매대행업체→독일본사'라는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하지만 구매대행업체를 통해 돌아오는 답변도 독일본사의 공식입장이라는 것을 확인할 방법이 없어 신뢰성이 떨어진다고 할 수 있습니다.

 

식약처에서 확인 못해주나?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 따르면, 해외직구나 해외 구매대행사를 통해 국내에 들어온 압타밀은 정식 통관 제품이 아니기 때문에 관리 대상이 아니라고 합니다.

 

 

따라서 미국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Amazon)을 통해 직접 독일 압타밀 분유를 구입할 경우 정부가 달리 조처할 방법이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그리고 식약처 관계자는 "분유는 세슘 함량 기준을 정해두고 관리한다"면서 "이번 세슘 측정치 발표가 정부나 공신력 있는 기관에서 나온 결과인지 우선 확인해봐야겠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