층간소음 해결방안

겨울철 층간소음 갈등이 심각해지고 있습니다.아무래도 날씨가 춥다보니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고 이웃간의 층간소음 문제 발생도 늘어나는것인데요..겨울철 층간소음 해결방법은 없는것일까요? 저같은 경우 지난 2월 새로운 윗층의 등장으로 층간음에 시달리고 있고 이때문에 층간소음 법적기준 찾아봤는데 뭐 있어도 도움이 되는것은 없네요.

 

 

겨울철 층간소음 갈등 심화

 

서울시가 18일 지난 2014년부터 지난달까지 ‘층간소음 전문 컨설팅단’에 접수된 민원 상담 1694건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여름철에는 층간소음 상담건수가 감소하고 날씨가 추워지는 겨울철 층간소음 상담 건수가 점차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겨울철 층간소음이 일어나는 가장 큰 원인으로는 뛰거나 걷는 소리가 전체의 55.8%를 차지하였으며 망치질이나 문을 여닫는 소리(9.1%), 악기나 운동기구 소리(6.5%), 애완동물이 짖는 소리(4.7%) 등이 층간소음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으로 나타났습니다.

 

 

주거위치별 층간소음 피해상황으로는 위층의 층간소음으로 인해 아래층에서 불편을 호소하는 경우가 69.4%로 가장 많았고, 아래층의 보복 소음으로 위층 거주자가 고통을 호소하는 경우도 23.4%를 차지하였습니다.

 

겨울철 층간소음 해결방안

 

 

층간소음 해결방안 대부분 이웃에게 양해를 구하고 서로 배려하면서 타협하라고 합니다.그리고 안되면 층간소음 이웃사이센터를 통해 도움을 요청하라고 하는데 이웃사이센터에 대해서 궁금하여 이리저리 알아봤는데 후기 보니 뭐 효과는 미미하더라구요.

 

 

그렇다면 층간소음 해결방안 어떤게 효과적일까요? 처음에는 윗층에 올라가서 얘기를 합니다.좋은 이웃을 만나면 한번에 해결이 되는데 그렇지 않은 경우 하루정도 조용하다가 또 다시 소음을 유발합니다.그러면 바로 올라가지 마시고 어느정도 텀을 두고 얘기를 한번 더 합니다.

 

 

그런데 이때 얘기해도 층간소음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이웃이 왜 이렇게 예민하냐고 오히려 따지면 그때부터는 전쟁 시작입니다.뭐 첫번째 올라갔을때 이런 말 하면 그때는 포기하는 수밖에 없어요.말로는 해결 안되는 사람이라는것이니깐요.

 

 

저는 여러번 얘기했는데도 해결안되어서 요즘도 매일 11시 30분부터 새벽 1시 사이 엄청난 발망치 소리를 듣고 잠을 못 자고 있습니다.허나 예전보다는 나아졌어요.예저네는 매일 못 잤는데 지금은 일주일의 반은 조용하거든요.처음에 경비실 통해서 얘기하다가 얼마전 관리사무소 통해서 한번 더 얘기했는데 이후 확실히 나아졌더라구요.

 

 

저희 윗층은 낮에는 너무 조용해요.아이가 없다보니 뛰어다니는 사람도 없습니다.이전에는 아이가 뛰어다녔지만 뭐 아이 심하게 뛰지 않으면 이해할 수 있었고 밤에는 뛰지 않으니깐 상관안했습니다.그런데 새로운 윗층은 낮에는 조용하고 밤 11시에 사람이 자야하는데 그때부터 새벽까지 쿵쿵쿵 거리면서 걸어다닙니다.게다가 뭘 그렇게 물건을 떨어뜨리고 물건을 끄는지 잠 자려고 누우려는 순간부터 소음에 시달렸습니다.게다가 현관문을 항상 쾅쾅 닫아서 깜짝 놀랬던 적도 많아요.지금도 매일 밤마다 놀랩니다.

 

 

결국 이래저래 새벽 1시까지 잠을 못자니 결국 이게 다 스트레스로 가고 귀가 예민해져서 사람 참 우울해지더군요.아주 심한적은 새벽 5시까지 잠을 못 잔 적이 있습니다.부모가 집을 비운 사이에 애들이 놀러왔는데 여러번 경비실 올라가고 부탁했는데 새벽 3시 4시 넘었는데도 떠들고 소리지르고 돌아다니더라구요. 몇번을 올라갔는지 몰라요.사람이 층간소음 스트레스로 미칠 수 있다는걸 전 그때 알았습니다.

 

 

저는 윗층에게 바라는거 딱 한가지입니다.밤 12시 넘어서만 발걸음 조금 조용히 해달라고 했는데 저희 윗층은 오히려 알겠다고 하고 그 시간에 쿵쿵쿵 거리고 가구 끌고 물건 떨어뜨리고 믹서기 사용하고 꼭 밤에 마늘 빻고 그러네요.뭐 이런것도 다 이해해요.12시 넘어서 안하면 다 넘어갈 수 있으니깐요. 헌데 새벽 1시 넘어서까지 미친듯이 돌아다니는 그 발망치 소리는 사람 정신을 갉아먹더군요.

 

층간소음 해결방안 우퍼?

 

 

갈수록 층간소음 문제가 심각해지다보니 층간소음 해결방안으로 많은분들이 우퍼를 사용하십니다.까페 보니깐 뭐 효과 있는분들도 있고 오히려 보복하는분들도 있는데요.그래서 이걸로 층간소음 100% 해결할 수는 없습니다.그래도 말로 해서 안되는 경우 한번 시도는 해보세요.

 

탑층으로 이사가는것도 방법이다

 

 

우퍼로도 해결 안되고 보복소음 발생한다면 답은 이사입니다. 윗층과 층간소음 문제로 얼굴 붉힌적 없는데 새로 이사 온 집은 밤에 소음도 문제지만 운동기구 집에서 하더군요.이사 오고 며칠 후 집에서 갑자기 무슨 클럽 온 것처럼 웅웅 대는 느낌이 들어서 뭔가? 했던 윗층이 거실에서 러닝머신 했던것입니다.

 

 

그래도 낮이니깐 이해하고 넘어갔는데 오후 8시 되는데 천장이 또 울리더라구요.처음에는 몇분 하면 괜찮겠지...하고 참고 넘어갈려는데 시간이 흘러도 천장이 계속 울려 결국 올라갔습니다.거실에서 아주 열심히 하더군요.허나 이 부분은 좋게 해결되어서 다행이지만요.

 

 

이래저래 윗층 층간소음때문에 잠을 못자다보니 저도 스트레스지만 부모님 스트레스 만만치 않아서 탑층 분양권을 구매했습니다.운좋게 사이트 탑층이더라구요.어떤분들은 탑층이 결로현상이나 곰팡이 문제 있다고 하는데 새 아파트는 크게 걱정안하셔도 됩니다.그리고 결로현상은 요즘은 대부분 타워형 아파트가 많다보니 그게 그거예요.복불복이라 할 수 있습니다.이 부분은 제가 나중에 이사 가면 탑층의 장점과 단점에 대해서 알려드릴께요.

 

층간소음 법적기준 알아보기

 

 

층간소음 법적기준 아이들이 뛰는 행위 등으로 벽이나 바닥에 직접 충격을 가해 발생하는 직접충격소음과  텔레비전이나 오디오, 피아노·바이올린 같은 악기 등에서 발생해 공기를 타고 전파되는 공기전달소음 두 종류로 규정하였는데요.

 

 

 

층간소음 법적기준 직접충격소음의 경우 '1분 등가소음도'(Leq)는 주간 43㏈, 야간 38㏈, '최고소음도'(Lmax)는 주간 57㏈, 야간 52㏈로 정해졌습니다.이때 1분 등가소음도는 소음측정기를 들고 1분간 측정한 소음의 평균치에 해당됩니다.그리고 최고소음도는 측정 기간 발생한 소음 중 ㏈ 수치가 가장 높은 소음을 뜻합니다.

 

 

 

43㏈은 체중 28㎏의 어린이가 1분간 계속해서 뛸 때 나는 정도의 소음이라 할 수 있으며 38㏈은 30초간 뛸 때 나는 소음에 해당합니다. 또 57㏈은 28㎏ 어린이가 50㎝ 높이에서 바닥으로 뛰어내렸을 때 생기는 소음입니다.

 

 

층간소음 분쟁이 발생하면 소음 피해를 호소하는 가구에서 1시간 동안 소음을 측정해 1분 등가소음도가 기준치를 넘기는 경우가 없어야 하는데요. 최고소음도는 기준치를 초과하는 경우가 3번 이상이면 기준을 넘긴 것으로 봅니다.

 

 

다만 연립주택이나 다세대주택처럼 세대 간 경계벽의 기준이 아파트보다 낮은 공동주택은 이 기준에 5㏈씩 더한 수치를 기준으로 삼으며 공기전달소음의 경우 5분 등가소음도가 주간 45㏈, 야간 40㏈를 넘지 않아야 한다고 규정하였습니다.

 

 

겨울철 층간소음 해결방안 여기저기서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 하는데 말이 안통하는 사람 만나면 소용 없어요.그냥 포기하고 살아야 합니다.그 집이 이사를 가거나 아니면 내가 가는 수 밖에 없죠.슬프지만 이게 바로 현실이예요.소음정도 이해하는게 어떠냐고 하는분들도 있지만 겪어보시면 절대 이해 못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