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주민수 뜻

교수들이 선정한 2016년 올해의 사자정어 군주민수 뜻 무엇일까요? 군주민수 뜻은 “강물(백성)이 화가 나면 배(왕)를 뒤집을 수 있다”는것으로서 군주민수는 교수 611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통해 32.4%의 선호도를 얻으면서 군주민수가 올해의 사자성어로 꼽힌것입니다.

 

 

교수들이 뽑은 올해의 사자성어

 

교수신문은 매년 그 해를 돌아보는 의미를 담은 올해의 사자성어를 발표하는데요.군주민수가 1위로 뽑힌것은 이는 최근 불거진 '최순실 게이트'로 비롯된 국정 농단 사태에 분노한 시민들이 거듭된 촛불집회로 국회를 압박해 탄핵안 가결을 이끌어낸 것을 비유한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교수신문에 따르면 군주민수를 추천한 육영수 교수는 분노한 국민이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임을 재확인하며 박근혜 선장이 지휘하는 배를 흔들고 침몰시키려 한다고 이유를 밝혔는데요.올해는 군주민수 지난해에는 세상이 어지럽고 도리가 제대로 통하지 않는다는 뜻의 혼용무도(昏庸無道)가 올해의 사자성어로 선정되기도 하였습니다.

 

군주민수 뜻 풀이

 

 

군주민수 뜻 자세히 살펴보면 ‘군주민수’는 순자(苟子) 왕제(王制)편에 나오는 사자성어로서 원문은 ‘君者舟也 庶人者水也(군자주야 서인자수야). 水則載舟 水則覆舟(수즉재주 수즉복주). 君以此思危 則危將焉而不至矣.(군이차사위 즉위장언불지의)’로 풀이하면 “백성은 물, 임금은 배니, 강물의 힘으로 배를 뜨게 하지만 강물이 화가 나면 배를 뒤집을 수도 있다”는 내용이 담겨져 있습니다.

 

역천자망 뜻? 노적성해 뜻은?

 

 

 

1위는 군주민수였으며 교수들의 선호도가 다음으로 높은 사자성어는 ‘역천자망(逆天者亡)’이었는데요.이승환 고려대 철학과 교수가 추천한 ‘역천자망’은 맹자(孟子)에 나오는 말로 “천리를 거스르는 자는 패망한다”는 뜻을 갖고 있습니다.올해의 사자성어 역천자망은 28.8%의 교수들이 선호한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윤평중 한신대 교수(철학)가 추천한 ‘노적성해’(露積成海, 이슬이 모여 바다를 이룬다)는 18.5%의 지지를 얻어 3위를 차지하였습니다. 군무민수 외에도 ‘빙공영사(憑公營私·공적인 일을 핑계로 사익을 꾀함)’, ‘인중승천(人衆勝天·사람이 많이 모여 힘이 강하면 하늘도 이긴다)’ 등도 순위에 올랐습니다.

 

 

인중승천같은 경우는 군주민수 뜻과 유사하다고 할 수 있는데요.인중승천은 사람이 모여 힘이 강하면 하늘도 꺾는다는 뜻입니다.즉 하늘을 이기는 백성의 힘을 말하는 이 사자성어는 피플파워의 전형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올해 1위 군주민수 vS 지난해 1위 혼용무도 뜻은?

 

'혼용무도'는 어리석고 무능한 군주를 가리키는 혼군(昏君)과 용군(庸君)을 함께 이르는 '혼용'과, 세상이 어지러워 도리가 제대로 행해지지 않음을 묘사한 '논어'의 '천하무도'(天下無道) 속 '무도'를 합친 표현입니다.

 

 

지난해 '혼용무도'를 추천한 이승환 고려대 철학과 교수는 " 메르스 사태로 온 나라의 민심이 흉흉했지만 정부는 이를 통제하지 못하고 무능함을 보여줬다"면서 "중반에는 청와대가 여당 원내대표에 대해 사퇴 압력을 넣어 삼권분립과 의회주의 원칙이 크게 훼손됐고, 후반기에는 역사교과서 국정화 논란으로 국력 낭비가 초래됐다"고 추천 하였습니다.

 

 

올해의 사자성어 군주민수 뜻에 대하여 알아보았는데요.내년 사자성어에는 군주민수 사자성어가 아닌 좋은 뜻을 가진 사자성어가 선정이 되었으면 합니다.또한 국민들이 가장원하는 것은 명확한 사실입니다.그러니 거짓으로 점철된 박근혜 게이트에 대해 진실이 파헤쳐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