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소드로봇 한국미래기술 아바타 로봇

아바타 로봇 한국에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바로 한국 미래기술 로봇 '메소드 로봇'이 그 주인공이라 할 수 있는데요.메소드 로봇은 사람이 직접 올라 타서 팔다리 움직임으로 조종하는 아바타 로봇입니다.예전에는 영화에서만 봤던것이고 상상했던 일들인데 이제 모든것들이 현실이 되네요.앞으로 또 어떤 로봇이 등장할까요?

 

 

한국 미래기술 메소드 로봇 화제

 

메소드 로봇이 화제가 된 것은 지난 15일 할리우드 영화 제작에도 참여한 유명 그래픽 디자이너 비탈리 불가로프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인스타그램에 자신이 디자인한 메소드로봇 동영상을 하나 올렸기 때문입니다.

 

 

그가 올린 영상에는 가슴 부위 조종석에 앉아 있는 사람의 동작에 따라 팔을 자유자재로 움직이고 걷는 로봇 모습이 오롯이 담겼는데 더 놀라운것은 이 메소드로봇 실제로 만든 업체가 바로 국내 기업 한국미래기술이라는 사실입니다.그러나 아타로봇에 대한 외신 반응은 좋지 않네요.

 

우리나라가 만든 메소드 로봇

 

 

탑승하여 조종이 가능한 아바타 로봇 메소드 로봇은 높이 4m가량인 이 로봇은 '메소드-1'이라는 이름으로 지난해 말 골격이 완성됐고 올해 '메소드-2'까지 나온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메소드로봇 메소드-1은 3.8t 무게였지만 메소드-2는 그 절반 수준인 1.6t으로 훨씬 경량화해 이번 인스타그램 영상에도 소개되었는데요. 현재 한국미래기술은 메소드-3까지 개발하고 있다고 하네요.

 

 

메소드-2의 경우 60㎝ 보폭으로 전후방 보행이 가능하며 양팔은 탑승자의 행동에 따라 자유자재로 움직이며 두 팔과 팔꿈치, 손가락, 손목까지도 자연스럽게 동작할 수 있습니다.

 

 

메소드-2는 현재 두 발로 걷는 휴머노이드(인간형 로봇) 중에서는 세계에서 가장 크다고 하는데 한국미래기술 측은 이 로봇을 디자인할 전문가를 수소문하던 중 불가로프와 인연을 맺고 그에게 디자인을 맡다고 합니다. 회사 관계자는 "메소드로봇이 원전 사고 등 향후 각종 재난 현장에 투입할 수 있는 로봇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전하였습니다.

 

메소드 로봇 의심스러운 점도 있다?

 

 

한국미래기술은 경기 군포에 연구소가 있는 산업용 기계 제작사라는 점 정도가 알려졌지만 지금껏 인지도가 거의 없었고 회사 웹사이트도 찾을 수 없습니다.

 

 

메소드로봇에 대한 외신 반응도 그리 좋지 않은데요.로봇이 진짜 상용화에 근접한 단계인지는 아직 불명확하고 외신에서는 '의심스러운 면이 많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거든요.

 

 

SF 영화·게임에 나오는 로봇·기계 외형을 고안하는 디자이너가 인지도가 거의 없었던 중소업체와 최첨단 로봇을 개발한 배경이 석연치 않고 메소드-1의 기술력을 입증할 증거도 불가로프가 SNS에 올린 동영상과 사진이 전부라는 것입니다.

 

 

미국 과학기술 매체인 '라이브 사이언스'는 자사 기자가 만난 주요 로봇 연구자들이 한국미래기술에 관해 들어본 적이 없었고, 불가로프도 메소드-1의 개발에 참여하는 연구자 실명이나 소속 기관을 밝히길 거부했다고 최근 보도하였습니다.

 

 

라이브 사이언스는 메소드-1의 동영상에서도 로봇 다리 관절이 물리법칙에 어긋날 정도로 너무 부드럽게 작동하고 제품 시연이 이뤄진 한국미래기술 실험실이 너무 깨끗하게 치워져 있는 등 의심스러운 면이 적잖다고 전했습니다.앞으로 시간이 지나면 의심은 다 풀리지 않을까요? 개인적으로 메소드 로봇 무척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