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원달러 환율 전망

2017년 원달러 환율 전망 1200원까지 오를 수 있다고 합니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공화당 후보가 대선에서 승리하면서 오늘 원달러 환율이 급등하여 오후 1시께 전날 종가보다 22.25원 오른 1,157.25원까지 상승하기도 하였는데 외환 전문가들은 트럼프 당선 충격이 당분간 지속되며 2017년 원달러환율전망에 대하여 1200원까지 오를것이라고 내놓은것입니다.

 

 

원달러 환율 급등 이유는?

 

원달러 환율이 이처럼 급등한 이유는 안전자산 선호 현상 때문이라 할 수 있습니다..무엇보다도 금융시장에서 트럼프 당선 가능성을 충분히 반영하지 않은 상태였다보니 이번 미국 대선 결과에 대한 충격이 더 컸다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오늘 원달러 환율을 살펴보면 전날 종가보다 달러당 6.0원 하락한 1,129.0원으로 개장하였습니다.

 

 

그 이유는 클린턴이 당선되면 미국 대선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줄어들면서 위험자산 선호 분위기가 강해질 것이라는 전망에 따른 움직임때문이였죠.하지만 이번 미국 대선 결과는 예상과는 달랐죠.설마? 그래도 트럼프가 당선이 될까? 했는데 오전 11시쯤에 트럼프가 플로리다, 오하이오 등 경합 주에서 선전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1157원까지 오르다

 

그러면서 오전 11시 달러당 1,135.6원이었던 원달러 환율은 23분 만에 14원 올라 1,149.5원이 되었습니다.그리고 오후 1시쯤에는 전날 종가보다 22.25원 오른 1,157.25원까지 상승하기도 하였습니다.

 

 

아무래도 트럼프가 당선될 경우 미국의 보호무역주의 강화,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 정책 불확실성 심화 등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한층 강화될 것이란 점을 반영한 움직임때문입니다.

 

 

2017년 원달러 환율 전망 1200원?

 

최근 몇달동안의 기사를 살펴보면 2017년 원달러 환율 전망을 1110원~1130원으로 예상하였습니다.허나 경기가 경직된 상태인데 시장이 쇼크를 받은 상황이 생기다보니 많은 전문가들이 올 12월에는 1200원을 넘어설 수 있을것이라고 예상하는것이죠.그리고 지금까지 나왔던 원달러 환율 전망은 예상치 못한 결과로 인해 당분간은 지켜봐야 될 듯 싶습니다.

 

 

앞서 시장은 힐러리 클린턴 당선 이후 12월 미국 기준금리 인상을 점치며 단계적으로 원·달러 환율이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는데 7개 해외 투자은행(IB)은 지난달 공통 전망을 통해 2016년 말엔 원·달러 환율이 1141원, 2017년 1분기 말에는 1148원선에 머물 것이라고 예측하기도 하였습니다.하지만 트럼프가 당선이 되었으니 예측이 완전 틀리는것이죠.

 

 

트럼프 당선이 미치는 영향

 

오늘 원달러 환율도 급등하였지만 전세계적으로 미치는 영향도 컸습니다.일본 닛케이지수가 엔고 여파로 5.4%나 조정받았고 코스닥지수는 장중 7% 가까이 폭락하기도 하였습니다.

 

 

1.코스피지수는 2.25% 내린 1958.38, 코스닥은 3.92% 내린 599.74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코스닥지수는 장중 6.8% 폭락하며 580선까지 밀렸습니다.

 

2.엔화는 104.98엔에서 102.1엔으로 하루새 3% 가까이 올랐습니다. 이 탓에 일본 수출기업들의 수익성 악화가 고개를 들며 니케이지수는 5.36% 내렸습니다.

 

 

3.뉴욕증시 3개 지수는 모두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의 당선 가능성을 점치며 0.3~0.5% 상승했지만, 이날 선물시장에서는 3~4% 대의 폭락세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4.트럼프와 대립한 멕시코의 페소화는 역사적인 폭락을 기록하였습니다.이날 페소화는 달러화 대비 12% 넘게 빠졌는데 일일 낙폭으로 19년만에 최대라 할 수 있습니다.

 

 

2017년 원달러 환율 전망 알아보았는데요.이번 미국 대선 결과에 대한 쇼크로 인하여 당분간은 계속 원달러 환율이 오를것으로 보입니다.대부분의 전문가들도 힐러리 당선을 점쳤는데 이건 생각지도 못한 결과로 인하여 상황이 쑥대밭이 되어버려서 어떻게 될 지 예측하기 참 어렵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