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노사합의 철도파업 종료

코레일 노사합의로 72일 지속된 철도파업 종료되고 철도운행은 이번주 내로 정상화 됩니다.  코레일 노사는 파업사태 해결을 위한 코레일 노사합의와 2016년도 임금 협약에 대해 합의했다고 하였는데요.72일만에 사실상 철도노조 파업 종료 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철도파업 성과연봉제때문이라고 하는데 성과연봉제란 무엇일까요?

 

 

철도파업 성과연봉제 원인

 

철도파업 성과연봉제때문이라고 하는데 뭐가 문제일까요? 철도노조는 지난 9월 27일 코레일이 지난 5월 이사회를 열어 철도노조와 제대로 된 단체교섭 없이 일방적으로 취업규칙을 변경해 임금체계를 변경했다며 코레일이 성과연봉제와 관련한 보충교섭에 성실히 응하지 않아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선언했습니다.

 

 

철도노조 파업의 쟁점인 성과연봉제를 두고 코레일과 철도노조는 팽팽히 맞섰는데요.홍순만 코레일 사장은 기자회견에서 성과연봉제를 직원들의 근로조건에 불이익이 없도록 설계했으며 노사 간 협의와 이사회 의결이라는 합법적인 절차를 거쳐 도입을 마쳤다고 말하였습니다.

 

성과연봉제란 무엇이길래?

 

 

성과연봉제란 간단하게 직원들의 업무능력 및 성과를 등급별로 평가해 임금에 차등을 두는 제도를 말합니다.기존 호봉제와 달리 입사 순서가 아닌 능력에 따라 급여를 결정하는 방식이다보니 임금을 근속연수와 직급이 기준이 아닌 한 해 개인별 성과에 따라 차등을 두게 되는것입니다.

 

철도노조 파업 이유는?

 

 

철도노조는 공기업인 코레일의 특성상 성과연봉제가 도입되면 현장에 성과주의가 극성을 부려 안전보다 이윤, 협업보다 실적 위주의 이기적 노동형태가 늘어나 국민적 피해가 예상된다며 철도안전을 망치며 국민과 철도현장에 피해를 줄 수 있는 성과연봉제의 일방적인 도입을 저지하기 위해 철도노조 파업에 나설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코레일 노사합의 72일만에 철도파업 종료

 

 

한국철도공사노사는 철도안전과 열차운행 정상화를 위해 파업사태 해결을 위한 노사합의와 올해 임금협약안을 타결했다고 밝혔는데요.코레일 관계자는 합의의 주요내용은 코레일 노사가 정상적 노사관계와 현장안정화에 최선을 다한다는 것이라며 특히 철도노조는 열차운행이 즉시 정상화되도록 하며 임금은 지침 범위에게 조정하는 것을 동의했다고 말하였습니다

 

 

이번 코레일 노사합의에 따라 철도노조는 현상 설명회 등 내부절차를 거처 빠른 시일 내에 업무에 복귀하게 되고 임금협약의 경우 업무복귀 후 조합원 찬반투표를 통해 최종 확정될 예정입니다.

 

철도파업으로 인한 손실액

 

 

72일간 철도파업 기간 동안 KTX 열차와 통근열차를 제외하고, 일반열차 및 화물열차의 운행률이 줄어들어 일반 국민들이 큰 불편을 겪어야만 했는데요. 이 기간 동안 수도권 전철의 경우 86.7%, 새마을호는 57.7%, 무궁화는 62.3%만 정상운행하였습니다.

 

 

특히 화물열차의 경우 264대 중 108대만 정상 운행해 화물운송에 큰 차질을 겪어야했고 화물운송 차질로 인해 국내 제조업체들 또한 타격을 입어 왔었다.철도파업 종료되었지만 철도파업에 따른 코레일의 손실액이 1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코레일에 따르면 72일째인 7일까지 손실액은 1010억원에 달하며 이는 하루 평균 14억여원의 손실이 발생한 셈이라 할 수 있습니다.

 

 

코레일 관계자는 지금까지 2차례의 집중교섭과 20회의 노사 대화를 지속했음에도 불구하고 큰 성과를 거두지 못했지만 지난 6일부터 이들간의 집중협의 끝에 코레일 노사합의 성과를 거두게 됐다고 설명하였습니다.

 

 

그동안 국민에게 큰 불편을 끼친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며 그간의 갈등과 위기를 기회로 심기일전해 하루빨리 철도안전 확보와 열차운행 정상화에 주력해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서비스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는데요.그동안 불편함을 겪었던분들 이제 코레일 노사합의로 인한 철도파업 종료와 함께 끝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