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간선도로 지하화 구간 조감도

 2026년까지 서울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됩니다.중랑천을 따라 서울시 자치구 8곳을 잇는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구간은 두개로 우선 노원구 월계 1동에서 강남구 삼성역에 이르는 13.9㎞ 구간 지하 40~60m 깊이에 도시고속화도로 터널(4~6차선)을 만드는것으로 알려졌습니다.동부간선도록 지하화 조감도 보면 이대로만 되면 대박일 듯 싶네요.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조감도

 

 

박원순 서울시장은 상습 정체 탓에 동부간선도로의 평균속도는 시속 24㎞에 불과하고, 집중호우 때마다 중랑천이 범람해 침수되는 일이 잦아 도시고속도로의 기능을 상실했다고 본다면서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계획을 발표하였습니다.

 

 

이로 인하여 2026년까지 서울 동부간선도로 지하화되며 도로를 걷어낸 자리엔 여의도공원 10배 크기(221만㎡)인 수변공원이 들어서게 됩니다.서울시는 '중랑천 중심, 동북권 미래비전'으로 이름 붙인 이번 사업을 위해 2026년까지 총 2조3971억원을 투입하기로 하였는데요.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은 공공 재정 50%, 민간 재정 50%(민간 자본 29%·공공 기여 21%)로 투자를 안배해 재정 부담을 줄일 계획인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동북권 어디어디?

 

 

동북권은 광진구, 강북구, 노원구, 도봉구, 동대문구, 중랑구, 성북구, 성동구 등 8개 자치구가 포함된 권역으로 25개 자치구로 이뤄진 서울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개발사업에서 소외되며 대표적인 베드타운이 되었죠.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구간 살펴보기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구간 두곳으로 나눠서 진행하기로 했는데요 노원구 월계 1동에서 강남구 삼성역에 이르는 13.9㎞ 구간 지하 40~60m 깊이에 도시고속화도로 터널(4~6차선)을 만드는데 2018년 착공하며 2023년 개통이 목표입니다.상·하행선 터널을 따로 뚫고, 15인승 이하(3.5t 이하) 차량 전용으로 운영하기로 하였습니다.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구간 2019년 월계1교와 의정부 경계를 잇는 확장 공사가 끝나면 의정부에서 강남까지 26.7㎞를 24분에 주파(현재 1시간 4분 소요)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

 

 

성동~월릉교(8㎞)를 잇는 4차선 도로는 2021년 착공하는데요. 중랑천 오른쪽 지하 20~25m 깊이에 상·하행선 터널(전 차종 운행 가능)을 나란히 놓을 예정인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랑천변 어떻게 변하려나?

 

 

동부간선도로 지하화로 인하여 도로가 사라진 중랑천변은 영국 런던의 도크랜드와 스페인 마드리드의 M30 같은 친환경 여가 공간으로 탈바꿈하게 되는데요. 자치구 8곳에 걸친 20.8㎞ 구간을 3개 권역(성동~동대문, 광진~중랑~성북, 도봉~노원)으로 나눠 조성할 계획입니다. 면목유수지 공원화, 중랑포(浦) 나루터 복원 등이 추진이 됩니다.

 

 

그리고 서울시는 중랑천 전 구간을 물놀이가 가능한 하천으로 만든다는 목표를 세웠는데요 이를 위해 중랑물재생센터를 활용하고, 소규모 수(水)처리장을 분산 설치해 수질 관리를 강화하기로 하였습니다.게다가 깨끗해진 중랑천엔 물총새를 풀어 다양한 생물이 서식하는 환경을 조성할 예정입니다.

 

 

박원순 시장은 지금이 강남북 지역 균형 발전을 추진할 적기라며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은 동북권 도시재생사업과 동남권 국제교류복합지구와도 연계되는 만큼 5만명의 고용효과와 5조255억원의 생산유발효과, 7조원의 경제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