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육아휴직 증가

2016년 남성 육아휴직 증가한것으로 나타났습니다.2015년 대비 남성 육아휴직 56.3％ 증가한것인데요.전체 육아휴직자 중 남성 비율은 8.5％를 돌파하였습니다.고용노동부에 따르면 2016년 기준 남성 육아휴직자는 7천616명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하였습니다.확실히 예전과 비교하면 남성 육아휴직 증가 비율 상당히 높네요.

 

 

남성 육아휴직 증가

고용부 발표에 따르면 남성 육아휴직 증가로 인하여 전체 육아휴직자(8만9천795명) 대비 남성 육아휴직자 비율은 8.5％를 돌파하였다고 합니다.아무래도 예전에 비해 인식이 달라지고 있기때문이 아닐까? 싶은데요.예전에는 남성 육아휴직 신청하려면 눈치가 보였거든요

 

기업규모별로 남성 육아휴직 추이를 살펴보면, 300인 이상 대규모 기업 남성육아휴직자는 전체의 58.8％를 차지하였으며 이는 전년 대비 증가율도 64.9％로 높게 나타난것으로 보아 아직도 여대기업에서 육아휴직 활용이 용이한 것으로 보인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30인 이상∼100인 미만 기업'의 남성 육아휴직 증가하고 있는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전년 대비 56.6％, '10인 미만 기업'은 46.2％ 각각 증가했다는 점을 토대로, 중소기업에도 남성육아휴직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는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남성 육아휴직 증가 지역별 업종별

 

 

지역별로는 수도권에 68.1%(5191명)가 집중된것으로 나타났는데요.남성 육아휴직 증가율로는 제조 대기업이 많은 경남이 197.8%로 눈에 띄게 높았으며 울산 82.9%, 서울은 69.4%였습니다.

남성 육아휴직 업종별로는 건설업이 355.8%의 높은 증가율을 보였으며 제조업은 2186명으로 남성 육아휴직자가 가장 많았으며 증가율도 56.0%였습니다.

 

아빠의 달 이용자수 증가

아빠의 달 이용자 수는 2천703명으로 전년(1천345명) 대비 2배 정도 증가하였으며 남성 비율은 88.6％(2천396명)를 기록한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아빠의 달 사용 인원의 폭발적 증가는 남성육아휴직 증가 및 인식전환이 확대되었기때문이라 할 수 있는데요.게다가 올해부터 아빠의 달 지원 기간을 1개월에서 3개월로 확대되었죠.

그리고 올 하반기부터 둘째 이상 자녀를 대상으로 아빠의 달 제도를 사용하는 경우 첫 3개월의 육아휴직급여 상한액을 200만 원으로 인상할 예정인것으로 알려졌습니다.단 엄마, 아빠가 순차적으로 육아휴직을 하는 경우에만 해당이 됩니다.

 

육아휴직 인센티브 제공

 

 

정부는 중소기업 근로자들의 육아휴직을 권장하기 위해 올해부터 출산육아기고용안정지원금 중 대기업 지원을 폐지하는 대신 중소기업 지원을 현행 20만 원에서 30만 원으로 늘리기로 하였습니다.

 

 

기존에 육아휴직자가 없던 중소기업에서 첫 휴직 사용자가 나오면 추가로 월 10만 원의 인센티브가 제공됩니다.

이외에도 휴직자를 대신하는 대체인력에 대한 지원금 확대, 대체 인력 특화 채용 지원 서비스 강화 등에도 나섭니다.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남성 육아휴직 증가하고 있는데 최근에는 또 육아휴직 대신 근로시간 단축하여 일과 육아를 병행할 수 있는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제도가 남성 육아휴직 대안으로 확산되고 있는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제도는 근로자들이 일과 육아를 병행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여성 근로자들의 경력단절을 예방함과 동시에 남성 근로자들의 육아 참여 시간을 보장하는 한편, 기업의 인력 공백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중소기업 친화적 제도라 할 수 있습니다.

작년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제도 사용자 수는 2천761명으로 전년 대비 33.9％ 증가했고, 남성의 사용은 전년(170명) 대비 2배 이상 상승한 378명으로 증가한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제도 활용은 소속근로자의 육아휴직에 따른 인력 공백 부담이 상대적으로 큰 300인 미만 중소·영세 기업의 근로자들이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아무래도 남성 육아휴직 증가하고 있다고 하지만 중소기업이나 영세기업에서는 조금 부담이 될 수 밖에 없거든요.

 

 

그래서 육아휴직 대신 근로시간 단축 제도를 이용하는것이죠.어쨌든 남성 육아휴직 증가 현상은 아주 바람직하다고 할 수 있는데요.이런 긍정적인 분위기가 확산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공무원 육아휴직 경력 인정

 

 

인사혁신처는 셋째 자녀에만 적용됐던 육아휴직 3년 경력 인정을 둘째 자녀까지 확대한 ‘공무원임용령’ 및 ‘공무원임용시험령’ 개정안, ‘공직자윤리법 시행령’ 개정안 등이 24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습니다.

 

 

현행법상 공무원은 한 자녀당 최대 3년의 육아휴직이 가능한데요. 지금까지 둘째 자녀 육아휴직 기간 3년을 사용하면 그 중 1년까지만 승진소요 최저연수로 인정하였습니다.

 

 

승진 최저연수는 공무원이 현재 있는 직급에서 상위 직급으로 승진하기 위해서 필요한 일정기간을 말하는데요.인사처는 이번 개정안으로 인해 둘 이상의 자녀가 있거나 출산을 앞둔 공무원이 승진 부담을 덜고 육아휴직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