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고액체납자 명단 공개

국세청 고액체납자 명단 공개되었습니다.국세청은 공식 보도자료를 내고 고액상습체납자 1만6655명의 인적사항을 국세청 누리집과 세무서 게시판 등에 공개한것인데요.국세청 고액체납자 명단 공개에 따르면 1만6,655명 중 개인은 1만1,468명, 법인은 5,187개였습니다.그리고 총 체납액은 13조3,018억원으로 1인(업체)당 평균 체납액은 8억원으로 나타났습니다.

 

 

국세청 고액체납자 명단 공개

 

국세청은 국세를 체납 이후 1년 넘게 내지 않고 버티고 있는 개인이나 법인의 명단을 매년 공개하고 있는데요. 올해에는 공개 기준이 체납 국세 5억원 이상에서 3억원 이상으로 확대됨에 따라 국세청 고액체납자 명단 공개자도 전년 대비 6.5배 증가하였습니다.

 

 

명단 공개자의 체납액 규모는 5억~10억 원 구간의 인원이 1만4,278명으로 전체의 85.7%, 체납액은 9조4,866억 원으로 전체 체납액의 71.3%를 차지하였는데요.국세청은 고의적인 체납처분 회피 행위에 철저하게 대응하기 위해서는 국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하다며 국세청 누리집, 세미래 콜센터, 세무서 은닉재산 신고센터 등을 통해 제보해달라고 당부하였습니다.

 

국세청 고액체납자 1위는?

 


올해 공개된 고액·상습 체납자 1위는 전 CNH케미칼 출자자인 박국태(50)씨로 교통에너지환경세 등 1,223억원의 세금을 내지 않은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2위는 고철도소매업자인 윤희열 씨로 부가가치세 등 514억원을 체납했습니다.

 

 

국세청 고액체납자 법인 중에는 상일금속 주식회사가 부가가치세 872억원을 납부하지 않아 법인 고액·상습 체납자 1위를 기록하였습니다.

 

 

2위는 사업이 중단된 용산역세권개발사업 시행법인 드림허브프로젝트금융투자(대표 김기병)로 종합부동산세 364억원을 체납했으며 현대상선이 중국법인과 설립한 HDY쉽핑도 357억원의 법인세 등을 체납해 법인체납 3위를 기록하였습니다.

 

유명인도 고액체납자 명단에 이름 올려

 


유명인 중에는 방위산업 비리 혐의를 받고 있는 이규태(66) 전 일광공영 대표가 199억3,800만원의 세금을 내지 않아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며 연예인 신은경(43)씨와 심형래(58)씨도 각각 7억9,600만원, 6억1,500만원의 세금을 내지 않았습니다.

 

국세청 고액체납자 명단 공개 확인 방법은?

 

 

국세청 누리집 홈페이지 접속 후에 정부3.0 정보공개→정보공개 클릭하면 확인할 수 있습니다.

 

 

 

로그인이나 공인인증서 이런것은 전혀 필요없구요.개인과 법인 나뉘어졌으니 원하는것으로 선택해서 보시면 됩니다.그러면 이름과 연령 직업 및 체납자 주소와 총체납액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국세청 고액체납자 명단 공개되었는데요.김현준 국세청 징세법무국장은 명단공개 대상자 등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민사소송과 형사고발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면서 올해 10월까지 은닉재산 추적조사를 통해 약 1조 5000억원의 세금을 징수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