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금통위 기준금리 동결

결국 예상대로 미국 금리 인상되었고 금통위 기준금리 동결 결정을 내렸습니다.아무래도 바로 금리 인상할 수는 없죠.하지만 다음달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상 될 가능성은 높습니다.2016년 12월 금통위 기준금리 동결 관련 내용부터 금리 인상이 우리나라에 끼치는 영향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한은 금통위 기준금리 동결

 

한국은행 기준금리 동결 되었습니다.한국은행은 15일 오전 이주열 총재를 비롯한 7인 금통위원이 참석한 12월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에서 한은 기준금리 1.25%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는데요.예상했던대로 12월에는 금통위 기준금리 동결이 되었네요.허나 다음달에는 인상되지 않을까? 싶네요.

 

 

금통위 기준금리 동결로 인하여 지난 6월 금리인하(1.50%→1.25%) 이후 6개월째 동결기조를 이어갔는데요.금융당국의 잇따른 규제책에도 가계부채 증가세가 잡히지 않은 상황에서 경기 부양을 위해 금리마저 올릴 경우 가계부채 증가 속도가 더 가팔라질 수 있다는 게 금통위의 판단때문입니다.

 

 

11월 말 기준 은행권의 가계대출 규모는 704조6,000억원으로 사상 처음으로 700조원을 돌파했습니다.그리고 전월 대비 증가액도 8조8,000억원으로 11월 기준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였는데 이는 월별 기준으로도 지난해 10월(9조원) 이후 역대 두 번째 기록입니다.

 

 

주담대 규모도 529조5,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6조1,000억원 늘었는데요. 역시 11월 기준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11월(5조9,000억원)보다 2,000억원 늘었고 2010~2014년 11월 평균인 3조원에 비하면 두 배가 넘었습니다.

 

미국 기준금리 인상 발표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연준) 의장이 14일(현지시간) 올 마지막 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 0.25%p 인상을 발표하였으며 연준은 이날 금리를 0.50%∼0.75%로 올리는 인상안을 만장일치로 단행했습니다.

 

 

연준은 내년에도 3차례 금리 인상이 단행될 것을 시사하였으며 옐런 연준 의장은 금리 인상은 미국 경제에 대한 자신감의 표시라고 강조하였습니다.

 

다음달 금통위 기준금리 인상되려나?

 

 

미국 금리인상 영향으로 한국은행 금리인상 될 것으로 보입니다.아무래도 미국 금리인상 되면 자본이 유출될 수 밖에 없습니다. 높은 금리를 쫓아 돈이 해외로 빠져나가면 시장 금리가 급등하게 되는데 이를 막기 위해서는 기준금리를 올릴 수 밖에 없거든요.

 

 

무엇보다도 우리나라와 같이 신흥국에는 국가별 위험이 추가되기 때문에 미국보다 금리가 웬만큼 더 높지 않다면 한국에 투자할 이유가 별로 없거든요.더 쉽게 얘기하면 우리도 은행에 돈을 넣으면 금리 따져서 가장 높은곳에 넣잖아요.그것과 마찬가지라고 보시면 됩니다.

 

금통위 기준금리 인상된다면?

 

 

12월에는 금통위 기준금리 동결 결정을 내렸지만 향후 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은데요.기준금리가 인상되면 금융비용 부담이 커지고, 투자수익률이 떨어지면서 거래량 감소와 가격 하락으로 이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가뜩이나 잇단 대출 규제와 입주물량 증가, 정국 혼란 등으로 주택시장이 휘청거리고 있는 상황인데 금리 인상 악재까지 터지며 주택 거래는 위축이 될 수 밖에 없는것이죠.



특히 금리 인상은 무주택 서민들의 주거비 부담 증가로 이어지고 대출 레버리지를 많이 이용하는 재건축 등 투자상품과 상가 등 수익형 투자상품에 타격이 클 전망입니다. 



또한 아파트 분양시장에도 청약자 감소 등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는데요.2016년 핫한 지역들 보면 청약 경쟁률 장난 아니였습니다.이미 11·3부동산 대책과 중도금 대출 규제로 분양 계약자들의 부담이 커지면서 청약자들이 감소하고 있는 상황인데 금리 인상까지 겹치면 청약 경쟁률 하락과 미분양 증가로 이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미국 기준금리 인상 수혜주는?

 

 

기준금리 인상으로 국내 증시에서는 은행·보험과 수출 관련주가 최대 수혜주로 거론되고 있는데요.은행·보험업종은 미국이 기준금리를 올리면 직접적인 상승효과를 볼 전망입니다.미국이 기준금리를 올림에 따라 한국 시중금리 인상 가능성이 커지는데, 한국 금리가 오를 경우 국내 은행·보험업종 수혜로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조선·기계·건설·운송 등 경기에 민감한 업종도 미국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혜택을 누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미국이 기준금리를 올린다는 것은 미국 경기가 좋아졌음을 뜻인데요. 인플레이션 효과를 볼 수 있는 경기민감 업종에 관심을 가지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환율 1180원 급등

 

 

미국이 기준금리를 0.25~0.5%에서 0.25%포인트 올린 0.5~0.75%로 올리면서 원·달러 환율이 급등하고 있는데요.현재 1181.4원입니다.허나 원·달러 환율 추가 상승폭은 제한적이라는 시각이 지배적입니다. 정부가 시장안정조치 의지를 보이고 있고, 연준도 기준금리의 점진적인 인상기조가 바뀌지 않았거든요.

 

기준금리 인상으로 가계빛 부담 커진다?

 

 

연준은 위원들이 앞으로 금리가 얼마나 오르고 내릴 것인지 개인적인 생각을 담은 표인 ‘점도표’를 통해 내년 1년간 3차례 금리인상이 단행될 것을 시사하였는데요. 이대로 내년 말께 3차례 인상에 나선다면 미국 금리는 1.25~1.5%로 우리보다 높아지게 됩니다.

 

 

그렇다면 금통위 기준금리도 자연스럽게 인상될 수 밖에 없고 11월에 한국은행 기준금리가 1.25%였으니 2%는 가뿐히 인상될 것으로 보이고 이에 대하 대출 금리 부담이 상당히 커지겠죠.

 

 

지난해 12월 미국이 기준금리를 올렸을 때 4대 시중은행(신한·KB국민·KEB하나·우리)의 변동금리형 주택담보대출 평균금리는 9월말 2.71~4.00%에서 12월말 3.02~4.31%로 올랐다. 올해 1월말에도 3.14~4.44%로 뛰었습니다.

 

 

뭐 오늘 미국 금리 인상 발표되기전에 벌써 분위기가 사뭇 달랐죠.아마 앞으로는 더 달라질것입니다.게다가 내년 3차례 인상되면 한국도 그 분위기 따라갈 수 밖에 없거든요.곧 금통위 기준금리 인상 될 것이니 마음의 준비를 단단히 하고 계세요.또한 최근에 분양권 투자하시는분들 많은데 이거 진짜 조심해야합니다.